CJ제일제당의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매년 제품·시각·환경 등 전 분야의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1030여 점 중 80개 업체가 본상을 받았다.

습김치는 한글을 적극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 제품 속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름과 심플한 형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기획된 점이 돋보였으며, 앞서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관련 부문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습김치 외에도 '고메 대가탕수육'이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이에 두 제품 모두 GD 마크를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며, CJ제일제당은 최근 10년간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총 12개 제품이 굿디자인 선정 및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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