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의 결선 발표 및 시상식.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의 결선 발표 및 시상식.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의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개최한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으로,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84개 팀, 208명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결선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사회로 중·고등부 각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대학 교수, 과학 교사, 연구원, 크리에이터, 삼양식품 관계자로 구성돼 창의성·구현 가능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등부 '아쿠아펄' 팀(수분·영양 젤리 캡슐 식품)과 중등부 'M.S.G' 팀(3D 프린팅 맞춤 영양식·홀로그램 스마트 포크)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고등부 '쟤네 마시드랍 마시드랑' 팀과 중등부 '에네넨'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각 500만원의 장학금과 2026년 영국 옥스퍼드대 어학연수 기회가 주어졌으며, 그 외 수상팀에도 100만~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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