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7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04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8087억원) 대비 12.9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4억)에서 189억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0.4%에서 2.7%로 상승했다.

직전 분기(영업이익 829억원·영업이익률 11.2%)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7%로 하락했다. 매출 역시 직전 분기(7376억원) 대비 336억원 감소했다.

한화건설의 3분기 수주 실적은 총 1조5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9120억 원) △여의도 DC(1608억 원) 등이 있으며, 인프라 부문에서는 하수처리 및 자원회수시설(1015억 원) 등 총 1519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건축·개발 부문 2조 1000억원 △인프라 부문 5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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