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 교육' 진행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 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 관리 심화 교육 △보건 관리 심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법정 교육 이해 과정에서는 법적 교육 방법과 사내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하며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 방안을 다뤘다. 법적 서류 작성·관리 과정에서는 협력사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요구사항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안전 관리 심화 교육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 및 우수 사례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다뤘다. 보건 관리 심화 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지침 개정안을 바탕으로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보건 대응 요령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효과를 점검하는 평가를 진행하고, 현장 적용도를 반영해 우수 협력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고위험 공종을 중심으로 협력사 대표이사 안전보건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안전관리는 건설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실천해야 하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모든 안전관리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나가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