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통영 햇굴·달마새우 등 제철 수산물 반값 행사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이마트는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생굴 주산지인 경남 통영에서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과 함께 봉지굴(250g)을 오는 29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으로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구매할 수 있으며,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판매된다. 올해 물량은 작년보다 10% 늘어난 33톤을 준비했으며, 통영과 거제, 고성 등 남해안에서 키운 참굴을 선보인다.

올해 굴 생산은 양호해 작년보다 20%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태풍이 없고 이달 초 비가 이어지면서 영양염 공급이 활발했으며, 해수 온도도 안정적이어서 햇굴 수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는 다가오는 김장철 수요를 고려해 햇굴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마새우 회도 처음 선보인다. 달마새우는 금어기 종료 후 9월부터 어획되며, 제철은 10월부터 12월까지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달마새우 20%, 국산 생새우와 모둠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맛을 갖춘 제철 수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