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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한국해운협회는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에 해기교육 기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는 최근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에 협회는 이번 지원을 통해 두 대학의 해기교육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운협회는 총회 의결을 통해 두 대학의 △친환경 연료 기반 해기인력 양성 설비 투자 △ 승선 해기인력 지원 확대 △해기사 교육 인프라 고도화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역시 첨단 해양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강조하며 해기 인력 양성을 직원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양대의 해기사양성 확대는 산업계 등 민간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병행될 때 글로벌 해운산업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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