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사옥 전경. (사진=LH)
LH 본사사옥 전경.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후위기 대응실태 성과감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감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경제‧사회 전분야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능력 제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기후‧에너지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감사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LH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관련 내부 기준을 정비하여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영농폐비닐의 수거 및 처리 문제와 관련, 유관 공공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자원 순환 정책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보상 현장에 버려진 영농폐비닐은 대부분 소각 처리됐으나, 유관기관과 협력 통해 재활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약 1만7000톤(2021~2024년 조사 물량 기준)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고 LH는 설명했다.

감사 결과 주요 내용은 19일부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및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