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초 양궁화 '아처삭스'를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자원봉사자 및 경기 운영 인력을 위한 의류 약 1200벌을 후원했다. 또 현장에서는 선수단을 위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양궁화, 양궁햇 등을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아처삭스' 착용으로 금빛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일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우석, 김우진 선수가 코오롱스포츠 양궁화를 신고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상대인 미국 대표팀 선수들 또한 동일한 제품을 착용해,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현재 코오롱스포츠는 2세대 양궁화 아처삭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정밀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 제품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