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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가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4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요양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 요양보호사로 양성하는 국가 시범 정책이다. 선정 대학은 유학생들의 △입학 △학위과정 이수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취득 △지역 내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 1학기부터 전담 학과를 설치해 한국어 교육, 전공 이론 및 실습,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실습, 사회통합 지원을 포함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지정으로 창신대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 과정 운영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자 발급 시 재정 요건 완화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창신대는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지역 요양시설, 보건의료기관을 연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현장 기반 실습을 확대하고, 유학생들의 정주와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용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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