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예선 2차 행사 전경.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예선 2차 행사 전경.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양식품의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Roundsquare Prize)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예선 2차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라는 주제 아래 아이디어의 주요 원리를 검증할 수 있는 실험이나 구현 방법을 기획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1차에선 84개 팀, 208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통과한 중학부 14개 팀, 고교부 18개 팀 등 32개 팀(총 82명)이 예선 2차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예선 2차는 각 팀에서 제출한 연구기획서를 기반 삼아 3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오민환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는 'AI의 낙관주의적 사고'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과학 인플루언서 수드래곤은 우주식품 등 음식 관련 실험 이야기를 공유해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삼양식품의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과 영양 간식 브랜드 '펄스랩'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심사를 거쳐 중학부와 고교부 각 7개 팀이 결선에 오르게 되며, 최종 결선은 11월 9일 과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결선에서는 중학부와 고교부 각 4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 장학금과 멘토링, 연구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1등 팀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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