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조원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계약한 금액은 전년도 매출액인 25조6000억원의 23.2% 규모로 구체적인 계약 상대는 밝히지 않았다. 계약 금액은 43억900만달러로 계약 체결일 기준 환율인 1379.6원을 적용했다. 추후 환율에 따라 최종 계약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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