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삼표그룹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 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삼표그룹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기부된 폐작업복을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제작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약 500여 점의 물품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으며, 약 102kgCO2eq(온실가스 배출량)의 탄소 저감 효과도 달성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