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사진=문영재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차세대 신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톱티어 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을 기반으로 2030년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신모델은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t)급 현대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24t급 디벨론 굴착기다. 두 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 스마트 어시스트, 스마트 세이프티, 스마트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신모델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관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215㎡ 규모의 부스에 신모델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모형 건설기계 및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신모델 공개는 육상 비전 ‘엑스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이며, K건설기계 수출산업을 선도할 핵심 제품"이라며 "40t급 현대 굴착기와 24t급 디벨론 굴착기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전시 부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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