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달 24일부터 '감독 업무설명회' 개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025년 부문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업권별로 나눠, △금융투자(2월 24일) △디지털·IT(2월 27일) △소비자보호(3월 4일) △보험(3월 5일) △중소금융(3월 5일) △은행(3월 11일) △연금(3월 12일) 등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업무설명회를 통해 올해 감독·검사 방향과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의견도 청취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금융 전문가 150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최초 도입한 '스탠딩 티타임' 진행시간을 확대하고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소규모 그룹별 논의를 진행,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금융회사 임직원, 금융소비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한 후 다음달 중 유튜브, 블로그에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 관계자들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금융회사‧금융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현장에 귀 기울이는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