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 799억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2.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 제주항공 측은 "고환율 영향으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 결제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기단 현대화를 가속화해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경우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 변화로 연간 14%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