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상반기 966명 채용···생보 453명·손보 513명
보험업계, 상반기 966명 채용···생보 453명·손보 5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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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동참"
금융권 채용박람회.(사진 = 은행연합회)
금융권 채용박람회.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는 20일 15개 생보사가 올 상반기 중 45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별로 △교보생명 140명 △한화생명 126명 △KB라이프생명 30명 △AIA생명 30명 △동양생명 22명 등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저성장 장기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으로 불가피한 인력 구성 변화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업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하다"면서 "고졸 인력이 필요한 직무를 발굴하고, 수시 채용 등을 통해 고졸 인력 채용 확대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해보험협회도 이날 손해보험 17개사가 상반기 총 513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내놨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보면 △DB손해보험 87명 △삼성화재해상보험 59명 △롯데손해보험 55명 △캐롯손해보험 54명 △메리츠화재해상보험 45명 △KB손해보험 40명 △서울보증보험 40명 △한화손해보험 20명 등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특히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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