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온라인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유한킴벌리, 온라인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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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그린캠프 홍보물 (사진=유한킴벌리)
온라인 그린캠프 홍보물 (사진=유한킴벌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온라인 그린캠프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그린캠프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숲을 접목한 메타버스 숲을 준비했다. 유한킴벌리는 메타버스 숲은 가상세계인만큼 시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고, 밀레니얼제트(MZ)세대를 비롯한 각층이 어우러져 기후 변화와 숲 환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숲 학습 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와 숲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라탄 컵받침 만들기 같은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제기구, 학계의 환경 리더들을 만나 미래의 커리어도 디자인해 볼 수 있다. 환경 리더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승현 사회적기업 윌든 대표, 이은경 유엔 글로벌 콤팩트 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유한킴벌리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총 400명을 뽑는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물론, 숲과 환경을 아끼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친구와 함께 신청하면 선발 확률도 높아진다. 그린캠프에 선발된 모든 참가자에게는 펜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숲에 대한 학습 과정과 숲 지키기 공약을 실천하면 숲 인플루언서(영향력있는 개인) 수료증도 지급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꿨다.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을 통해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오는 2030년까진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3.0을 발표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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