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품은 호반그룹···"케이블·전력·에너지 강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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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New TAIHAN in HOBAN’ 기념행사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New TAIHAN in HOBAN’ 기념행사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사진=호반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호반그룹이 대한전선 인수를 공표했다.

호반그룹은 25일 호반파크 2관에서 대한전선과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New TAIHAN in HOBAN'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대한전선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이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인수에 발맞춰 대한전선은 지난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력 사업의 명확한 표현 및 미래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영문 사명을 'Taihan Electric Wire'에서 'Taihan Cable & Solution'으로 변경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대한민국 전력분야에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한전선이 호반과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에너지, 전력 분야의 강자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본업인 케이블 사업에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광통신 등 연관 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 및 전력 산업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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