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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메디톡스는 미용 성형 시술에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가 총 4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은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바탕으로 이슬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국내에서는 미간 주름 개선 같은 미용 성형 시술에 주로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는 치료 목적으로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세계 44개국에 진출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안으로 대만,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시판허가도 계획하고 있다.
필러는 움푹 팬 볼의 볼륨을 회복하거나 콧대를 높이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속적 매출 성장과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우선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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