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안정 등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안정 등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일 "금융위 직원들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정에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초 계획대로 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조치에 이어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나오자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당부사항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상호관세 부과조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주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