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올 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협력사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4개 협력사 및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지원 부사장을 비롯해 덕산네오룩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온셀텍 등 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도입을 준비 중인 협력사에 전문 기관의 ESG 역량 평가 분석부터 경영 컨설팅, 구체적인 ESG 운영방안 수립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한다.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개별 기업을 넘어 공급망에 속해 있는 모든 협력업체들이 공동의 ESG 가치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지속가능한 가치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적극적인 실천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4개 협력사에 이어 ESG 경영 지원 대상 기업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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