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06억원으로 14.45%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995억원으로 34.77% 감소했다. 또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기존작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선보인 신작 '블레이드&소울2'의 흥행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니지M의 경우 3분기 매출이 1503억원으로 전년 동기(2452억원) 대비 38.7% 감소했다. 리니지M의 매출 하락분을 블레이드&소울2가 채우지 못한 셈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70억원, 북미·유럽 276억원, 일본 277억원, 대만 67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503억원, 리니지2M이 1579억원, 블레이드&소울 2가 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원, 리니지2 250억원, 아이온 179억원, 블레이드&소울 104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리니지M은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길드워2 매출은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전분기 대비 20% 올랐다. 길드워2 영향으로 북미·유럽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엔씨는 지난 4일 '리니지W'를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2개국에 출시했다. 리니지W는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북미,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장한다. 리니지2M은 12월 2일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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