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내년 클라우드 법인 출범···2배 성장 목표
NHN, 내년 클라우드 법인 출범···2배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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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간담회 진행···클라우드 평균 성장률 31%, 월 매출 100억원 돌파
사진=NHN
사진=NHN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NHN이 내년 클라우드 별도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NHN은 이날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V10 Live 클라우드 사내 간담회'를 개최하고, NHN 클라우드의 최근 성과 및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내년 별도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NHN 클라우드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과 지역 거점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을 기반으로 올해 공공 부문에서만 1000억원을 수주하고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NHN 클라우드 고객사는 3400여 개로, △공공 부문-행정안전부, 중소기업벤처부, 교육부,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 △금융 부문-KB금융그룹 △게임 부문 - 블루포션 △커머스 부문-우아한형제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이 NHN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25개 이상의 기업들이 계속해서 신규 고객으로 합류하고 있다. 또 NHN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되는 솔루션 수는 182개로 지난 2018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NHN은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하며 보다 안정적인 인프라 기반을 확보하고, NHN R&D센터, NHN아카데미 등을 중심으로 특성화 산업을 유치해 지역 사업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9년에 구축한 일본, 북미 지역 리전에 이어 동남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타겟으로 한 글로벌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NHN 클라우드는 기술력, 솔루션 완성도 등 CSP로서의 강점과 지역별 MSP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내년은 올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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