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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조만간 현대캐피탈 대표직 사임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현재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세 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태영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대표직 사임은 올해 초부터 그룹과 함께 검토해 온 내용"이라며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행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사임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조만간 있을 현대캐피탈 이사회에서 대표직 사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 금융 3사는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정태영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목진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된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미래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각자대표체제 도입도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만큼 정 부회장은 중장기적인 사업전략을 총괄, 주요 의사결정을 통해 카드와 커머셜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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