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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와 반도체 등 주요 분야의 미활용 기술 500여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이 참여해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올해 3월 마무리 된 SK그룹 산하 5개사 기술나눔은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이전이 결정됐다.
이번에 공고된 삼성전자 기술 나눔은 모바일기기 213건, 반도체 68건, 디스플레이 68건, 통신·네트워크 45건, 의료기기 31건, 오디오·비디오 27건, 가전 20건, 기타 33건 등 총 505건이다.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 등을 이전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기업의 기술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나눔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6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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