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재차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라임펀드 판매사였던 우리은행을 비롯해 대신증권, KB증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라임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의 부실 여부를 인지하고도 계속 판매한 의혹을 받는다. 우리은행이 판매한 라임펀드 계좌는 1640개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의 목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청탁 의혹과 관련됐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달 옥중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 로비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신상품] 우리은행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
- 우리금융, '인사이트 프로그램' 진행···"디지털 이해도↑"
- 우리銀, 방글라데시 진출 준비하는 국내기업 돕는다
- 우리銀, 한국전력거래소 '주거래은행' 선정
- KB증권, 부실 라임펀드 공모 의혹
- 우리은행,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DT 과제 발굴"
- '라임사태' 두 번째 제재심···징계수위 완화될까
- 라임 이종필, '보수율 0%·매일 환매' 소수 펀드 개설···특혜 의혹
- 우리은행,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 비대면 신용대출 개시
- 금감원 '라임 칼날' 맞은 증권사···은행권 '좌불안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