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 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전 세계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회사의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 △소비자 만족(행정처분과 피해구제 접수 건수)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등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매우 우수)'를 기록하고,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는 '만족'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8월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기재 도입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모든 부문에 걸쳐 최고 수준의 항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케어 퍼스트(Care First)'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도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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