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31일 경기 평택시 용죽지구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58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58가구 △74B㎡ 71가구 △84㎡ 254가구 등이다.
인근에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을 이으며 향후 북으로는 용서고속도로, 남으로는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와 연결될 계획이다. 개통 시 1번 국도로 집중되는 차량 통행을 분산시켜 일대 교통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반경 2km 거리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이 연내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총 면적 27만여㎡ 규모의 배다리생태공원도 가깝다. 이 공원은 80% 이상이 저수지, 습지 풀밭, 원형 보존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단지 앞 용죽역사공원을 비롯해 동부공원, 동부그린공원, 현촌근린공원, 어울림공원, 바다공원 등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차량으로 약 10분대면 접근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대형마트, 영화관, 보건소 등이 단지 반경 2km 이내 자리한다. 강남역까지 이어지는 광역버스 노선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지제역 방향의 BRT 노선도 추가로 개통된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가변형 벽식 구조인 'C2하우스'를 비롯해 특화설계 등이 적용된다. C2하우스는 내력벽을 최소화해 기호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를 설치하고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설계된다.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맞통풍 평면으로 구성되며, 택배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을 높게 설계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의 체육시설과 개인오피스 겸 스터디룸 등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단지 중앙 온실카페, 어린이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으로는 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해당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13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후 2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31일~9월2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신청은 단지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도 운영되고, 이를 통해 입지·가격·청약자격·평면 정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