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대림산업은 공정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조5476억원, 영업이익 3103억원, 당기순이익 19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3.24%, 4.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12.18%를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12.06%)보다 0.12% 올랐다.
이렇듯 모든 경영 지표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데에는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 및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사업부 역시 유가 반등에 따라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지분법 적용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유가 반등과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연결 기준 신규 수주는 주택 부문 수주 실적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늘어난 2조4013억원을 달성했으며,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812억원이다. 순차입금은 54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따라 97%로 개선돼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기록했다.
한편, 이같은 2분기 실적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조114억원, 영업이익은 5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3%, 11.3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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