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김포시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3~59㎡·총 5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3㎡A 202가구 △53㎡B 107가구 △59㎡A 183가구 △59㎡B 52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63.4km)의 김포~파주 구간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인천, 파주 등 수도권 외곽 이동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화군 강화읍~제1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까지 31.5km 길이로 연장되는 계양 강화 고속도로 역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에 있으며, 마송IC 단지와 가깝게 신설될 예정이다.
반경 2km 이내 위치한 대곶지구에는 전기자동차 연구단지와 글로벌비즈니스 업무단지, 교육특제화 특별구역 등을 유치하는 도시개발이 추진 중이며,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에도 포함돼 올해 초부터 용역 및 계획 등이 구체화되고 있다.
단지 앞으로 뻗은 김포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송초, 통진중, 통진고가 위치해 있으며, 육교를 이용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북측으로는 마송5 어린이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남동측으로도 마송제3·4호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 김포상마 일반산업단지, 김포통진 팬택 일반산업단지, 귀전첨단 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C2하우스(내력벽을 최소화해 기호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한 주거평면)'를 통해 세대 구조를 변경할 수 있으며, 대형 팬트리와 원스톱 세탁존 등 입주자 생활편의가 고려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 53㎡A·B 전형은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일부 제외)되며, 전용 59㎡A 전형은 4베이, 맞통풍 구조와 대형 펜트리가 구성된다. 이외에도 모든 가구 구성원들의 이동이 잦은 거실 및 주방에는 60㎜ 층간 차음재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타석,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계획돼 있다. 재택근무가 필요한 입주민들과 학생들을 고려한 공유오피스 겸 스터디룸과 마송택지지구에서는 처음으로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회차 공간 및 시내형 맘스스테이션 등의 시설 등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