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총출동
유통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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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전통시장·동네슈퍼 동참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미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미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소비진작을 위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통업체들은 대규모 할인행사와 상품권 증정 등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기 세일을 연다. 먼저 26일부터 30일까지 슈즈 페어 행사를 통해 전 점포 신발 관련 브랜드 매장 90여 곳에서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 하절기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썸머뷰티풀데이 행사도 기획했다. 전 점포에선 홈술·혼술 추세를 반영해 와인페스타 행사를 연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억원 규모 재고 면세품도 푼다. 

현대백화점도 동행세일 기간 목동점·신촌점·충청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 여름 정기 세일도 동시에 열어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50여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50% 싸게 판다.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체들을 위해 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브랜드의 이월 상품도 최대 60% 깎아준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기간 지역 농가·중소 브랜드·지역 예술인과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준다. 패션업계 재고 소진을 위한 코리아 패션마켓, 중소 브랜드 인기상품 소개하는 동행마켓, 관련 행사 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 지점에서 200여 브랜드를 최대 절반 값에 선보인다. 

대형마트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힘을 보탠다. 이마트는 25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할인 행사를 연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쇼핑지원 쿠폰, 1+1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 패션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2주간 패션 브랜드 대전을 연다.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50여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써개 펀다. 정부의 고효율(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카드로 대형 가전 결제하면 상품권(최대 50만원)도 나눠준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7월8일까지 9600가지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다. 7월1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산 삼겹살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깎아준다. 제주 돼지 앞다리, 완도 전복, 손질 오징어, 통영 바닷장어, 부산 간고등어 등도 할인 대상이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싸게 판한다. 25~28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깎아준다. 지방자치단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물산전을 열어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감자 등을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에겐 와인 300여종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편의점 역시 참여한다. 지에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지에스이십오(GS25)에선 행사 기간 용기면과 즉석 식품, 음료, 일회용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씨유(CU)에선 동행세일 기간 대한민국과 가치 삽니다를 주제로 맥주와 냉장음료, 아이스크림 등 2100여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원 플러스 원(1+1) 등 증정행사를 기획했다. 

이베이코리아, 쿠팡, 티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획전을 열고 주요 품목들을 최대 40%까지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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