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억6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3779억4769만원)에서 0.7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44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3%로 전기 대비 약 61%p 낮아졌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와 지분법 자본변동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현재까지 동부건설의 신규 수주액은 약 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와 민간 공사가 본격적인 매출 인식 구간에 진입하고, 부담 요인이었던 일부 현장의 원가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영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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