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 4018억···전년比 24%↑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18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9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65% 오른 3091억7400만원, 매출액은 1.54% 하락한 2조725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WM부문은 증시 강세로 안정적인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고액자산가 고객 수 및 자산 규모 증가했다"며 "전분기 대비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가 3만7000명 늘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이 37조4000억원 증가하며 고액자산가 자산관리 부문 선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IB부문에서는 구조화금융 중심으로 호실적 기록했다"며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5% 증가한 994억원 기록했고, 3분기 케이뱅크 및 마이리얼트립 등 IPO주관 딜을 확보하며 향후 관련 수수료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