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DX)
(사진=포스코DX)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포스코DX가 5일 발생한 하도급사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포스코DX는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신 것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과 협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8시 50분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성분이 파악되지 않은 유해물질이 유출되며 포스코DX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54)씨가 숨지고 B씨(33)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DX는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유가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해를 입은 근로자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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