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3% 중반대 하락율을 보이며 3960선까지 밀려났다.
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3.91p(3.73%) 내린 3967.83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7p(1.61%) 하락한 4055.47에서 출발한디 낙폭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3008억원어치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원, 기관은 277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3764억9100만원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고평가 논란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1.44p(0.53%) 하락한 4만7085.24에서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86.08p(2.04%) 내린 2만3348.64로 마감했다.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80.42p(1.17%) 하락한 6771.5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0.45%), 통신(0.41%), 보험(0.09%) 등 일부만 강보합권에서 버티는 중이다. 기계/장비(-5.19%), 전기/전자(-3.63%), 전기/가스(-3.50%), 건설(-3.32%) 등 대부분 업종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3.72%), SK하이닉스(-4.10%),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90%), 두산에너빌리티(-6.03%) 등 대부분 내림세다.
KB금융(0.41%), 하나금융지주(0.38%), 메리츠금융지주(0.79%) 등 금융주 일부와 셀트리온(1.36%), SK바이오팜(0.08%) 등 제약 일부가 강보합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64p(3.64%) 하락한 892.93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내리고 있다. HLB(3.54%)와 디앤디파마텍(2.82%), 셀트리온제약(0.46%) 등 극히 일부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상승 종목은 197개 보합은 70개다. 하락종목은 1428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