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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금호타이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37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및 하반기 미국발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 비교적 실적 선방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인치 중심의 신제품 출시 및 지역별 전략 차종에 공급을 확대하며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누적 기준 19.9% 증가했다. 유럽과 중국도 각각 9.3%, 2.1% 늘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유통망 확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 중심의 제품 고도화로 수익성과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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