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213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OE 크루젠 HT51.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213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OE 크루젠 HT51.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213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확보 및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를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제품·기술·운영 전반에 걸쳐 고부가가치 중심의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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