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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스텔란티스는 향후 4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130억달러를 투자, 제조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내용은 핵심 세그먼트에서 5종의 신규 차량 출시, 신규 4기통 엔진 생산, 일리노이·오하이오·미시간·인디애나주 공장에 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을 현재 대비 50% 향상할 것으로 보고있다. 신규 제품 출시 외에도 2029년까지 미국 내 모든 조립 공장에서 19건의 제품 변화 및 파워트레인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CEO 겸 북미 COO는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내 투자로, 우리의 성장을 견인하고 제조 기반을 강화하며,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음 100년을 시작하며 고객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차량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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