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타일랜드항공 (사진=비엣젯 타일랜드)
비엣젯 타일랜드항공 (사진=비엣젯 타일랜드)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가 이달 1일 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첫 신규취항을 시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취항식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으며, 주한 태국대사관의 타니 상랏(Tanee Sangrat) 대사, 타이 비엣젯 항공 루옹 쯔엉 안(Nguyen Tiet Truong An)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동익 처장,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의 팟따나퐁 퐁총짜루언(Pattarapong Pongthongcharoen) 소장, 비엣젯 타일랜드 한국 GSA인 대주에어 김석규 회장, 스위스포트코리아 김일홍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이재형씨가 사회를 맡았다. 

루옹 쯔엉 안 부사장은 “오늘 비엣젯 타일랜드의 한국–태국 첫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 이번 노선으로 서울과 방콕을 잇는 보다 편리한 연결로 관광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무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젯 타일랜드의 신규 노선은 하루 한 대 날마다 운항하며, 오는 25일까지 인천발 VZ851편은 오전 11시 55분 출발, 오후 3시 45분 방콕 도착, 방콕발 VZ850편은 오전 1시 45분 출발, 오전 9시 20분 인천 도착(현지 기준)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달 26일부터 동계시즌에는 인천발 VZ851편은 오후 12시 10분 출발, 오후 4시 20분 방콕 도착, 방콕발 VZ850편은 오전 2시 25분 출발, 오전 9시 55분 인천 도착(현지 기준) 일정으로 운영된다. 

비엣젯 타일랜드 취항 커팅식 (사진=비엣젯 타일랜드)
비엣젯 타일랜드 취항 커팅식 (사진=비엣젯 타일랜드)

회사 측은 "국내선과 연결해 태국 전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며 "비엣젯 타일랜드는 ‘2025 가장 승객 친화적인 객실 승무원’(International Finance Magazine)에 선정됐으며, 에어버스 A320과 A321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안전과, 정시 운항,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총 11개의 태국 국내선 노선을 운항중이며, 방콕 수완나폼공항 출발편으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끄라비, 우돈타니, 하트야이, 콘깬, 우본랏차타니, 수랏타니 등을 운항한다.

또한 푸켓-치앙마이, 푸켓-치앙라이 등 지역간 노선도 운영중이다.

국제선으로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베트남, 타이베이, 캄보디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여행지를 잇는 국제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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