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연휴와 분기 마감 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34p(0.18%) 오른 3437.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589억원, 개인이 5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2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174억57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14억5400만원 매도 우위로 총 1489억1100만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연방전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올랐다. 

뉴욕증시는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8.78p(0.15%) 상승한 4만6316.07에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7.08p(0.48%) 오른 2만2591.15로 마쳤다.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7.51p(0.26%) 상승한 6643.7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1.34%), 의료/정밀기기(0.89%) 전기/전자(0.52%) 등 업종이 오른다. 증권(-1.46%), 보험(-0.80%), 전기/가스(-0.79%), 운송/창고(-0.90%) 등은 내린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다. 삼성전자(0.53%)와 SK하이닉스(1.07%) 등 반도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6%), 현대로템(4.18%) 등 방산, HD현대중공업(0.92%), 한화오션(1.82%), HD한국조선해양(0.63%), 삼성중공업(1.17%) 등 조선주가 오른다.

최근 급등했던 NAVER(-1.28%)는 내리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셀트리온(-2.02%) 등 제약주가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하는 종목은 355개, 하락 종목은 479개, 보합은 82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4p(0.09%) 하락한 845.9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제약주가 상당수 포진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이다. 알테오젠(-1.61%), 펩트론(-0.17%), 리가켐바이오(-0.91%), 삼천당제약(-1.14%), 에이비엘바이오(-0.96%) 등 종목이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1.93%), 이오테크닉스(0.85%), HPSP(0.88%), 원익IPS(5.37%) 등 반도체 종목이 오른다.  

코스닥 시장의 상승 종목 수는 675개, 내린 종목은 904개, 보합은 13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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