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임직원들이 사내 ESG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y)
hy 임직원들이 사내 ESG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y)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hy는 참여형 ESG 캠페인을 운영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hy는 지난해부터 에너지 절감과 일회용품 사용 감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사내 공모를 통해 'ESG했지(hyESG)'라는 이름을 정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월별 테마 과제를 운영했다. △점심시간 PC 모니터 오프(4월)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5월) △인쇄용지 절감(6~7월)을 실시했으며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메일 사용량은 평균 4.2% 감소했고, 인쇄용지 사용률은 24.2% 줄었다. 5개월 동안 전력 사용량은 1만3500kWh 절약됐으며 이는 4인 가족 3년치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 탄소 5.4톤을 감축한 수치로, 나무 270그루를 1년간 심은 효과와 같다.

8~9월에는 사내 무료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직원 1인당 평균 4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참여율은 88%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창단 50주년을 맞은 hy 사내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은 신선간편식을 함께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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