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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순하리)의 미국 판매 채널이 올해 상반기 2만3000여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코스트코(Costco)·타겟(Target)·크로거(Kroger)·알버슨(Albertsons) 등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 순차적으로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현지 시장으로 판매채널을 넓혔다.
이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내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과일소주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처음처럼과 새로 등 일반 소주의 미국 수출액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이상 올랐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가 현지 시장에서 성공한 요인으로 미국 주류 유통사 'E&J 갤로'와의 협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J 갤로는 전 세계 약 110개 국에 '칼로로시', '갤로' 등 와인을 수출하는 주류 회사로 미국 주류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12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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