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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677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신흥 시장 인프라 개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원 반영으로 31.6% 줄었다.
HD현대건기 측은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은 인프라 개발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고, 인도는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반등이 기대되며, 북미와 유럽은 회복 흐름이 감지된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선진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며 "판매 채널 강화를 비롯해 굴절식덤프트럭(ADT) 판매 확대, 스키드스티어로더·콤팩트트랙로더 등 신모델 출시를 통해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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