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전경.
울주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2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기기 지원을 신설하고, 최대 지원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울주군 소재 업력이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경영환경개선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기기 지원’으로 나뉜다. 경영환경개선 부문은 △노후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정비 △POS 시스템 구축 △방역시설 마련 등 영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디지털기기 부문은 무인결제기(KIOSK)와 태블릿, 배달앱 연동 기기 등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 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한다.

◇김해시, 노인일자리사업 폭염 대응 강화

김해시가 이른 무더위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김해시는 총 71개 노인일자리사업단에 6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500여 명이 야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4일 ‘노인일자리 폭염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전 사업장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28일~8월 14일 야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9월까지는 근무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수행기관별로 탄력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즉시 휴무하거나 실내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양산시청
사진=양산시청

◇양산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30여 대 보급

경남 양산시는 하반기 60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430여 대 보급에 나선다.

14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는 올해 하반기 승용 전기차 270여 대와 화물 전기차 160여 대를 보급한다. 사업비는 62억 원이다.

지원금은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으로 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의 경우 대당 200만 원에서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화물 역시 2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개인사업자, 법인과 공기업이다.

구매 대수는 1대며, 2대 이상 신청 시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차량 대리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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