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경남은행)
(사진=BNK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경남형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들에게 최대 15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서민 금융상품 '경남동행론'을 6월 30일에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 경상남도,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맺은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에 따라 이를 출시하게 됐다.

BNK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에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로 경남동행론이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동행론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남도민이다.(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경남 거주)

대출 한도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로,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보증료(2.9%)를 포함해 연 8.9%이며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이다.

BNK경남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들이 경남동행론을 은행 방문없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App)' 내에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인고객그룹 홍응일 상무는 "경남동행론이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대출인 만큼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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