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 참여한 41개사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수수료 효율성 부문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부문에서 △전체업권(은행·보험·증권) 상대평가 △동일업권(은행) 상대평가 등에서 모두 최상위 결과를 획득,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DB(확정급여형)제도 가입 사업장을 위한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적립금 운용 △컴플라이언스팀 신설을 통한 퇴직연금 지배구조 강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연금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고도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편의성 제고 △은퇴 직전 재직자 및 퇴직자 대상 노후설계교육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2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선정을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IRP를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거나 100만원 이상 하나은행으로 실물이전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IRP를 1000만원 이상 실물이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2만 하나머니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하루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하나은행 연금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고객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