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금액 57조7215억···전년比 20%↓
지난해 ELS 발행금액 57조7215억···전년比 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ELB(파생결합증권)를 포함한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전년(72조1776억원) 대비 20.0% 감소한 57조72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93.4%(53조9166억원), 사모발행이 6.6%(3조804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64조7652억원) 대비 16.8%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7조4124억원) 대비 48.7% 줄었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3.7%(31조153억원),국내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하는 ELS가 35.9%(20조7,067억원) 차지했다.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53.7%가 발행됐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3.7%(31조153억원), 국내개별주식을기초자산으로하는 ELS가 35.9%(20조7067억원) 차지했다.

주요 지수 기초자산별 ELS 발행금액은 모두 감소했다. 해외지수인 S&P500, EUROSTOXX50, HSCEI, NIKKEI225,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25조2544억원, 24조8440억원, 5조4660억원, 4조3,693억원,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또한,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21조6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의 ELS 발행금액이 7조394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뒤를 메리츠증권 6조4490억원, 한국투자증권 5억2479억원, KB증권 4조7699억원, NH투자증권 4조595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은 28조1021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 차지했다

지난해 ESL 상환금액은 44조6911억원을 기록했다. 상환유형별로 만기 상환금액은 21조170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7.3%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은 19조689억원, 4조4518억원으로 각각 42.7%, 10.0% 차지했다.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70조9059억원으로 전년(57조6284억원) 대비 23.0% 증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