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32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42억900만원으로 4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5억9500만원으로 22.3%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727억원), 전분기 대비 3.4%(78억원) 늘었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서비스 매출 증가와 HCN 커머스 매출 및 송출대행 사업 등 기타매출 증가가 요인이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5억원), 전분기 대비 37.7%(56억원) 등 대폭 상승했다. ENA와 ENA PLAY 채널의 시청률 상승으로 광고수익이 크게 늘어 분기 최대치인 15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가입자 순증 실적이 눈에 띈다.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과 HCN 케이블 방송을 합쳐서 이번 분기에만 2만5000명 순증했고, 모바일 가입자 5만1000명과 sky인터넷 2만6000명을 더해 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 4만1000명 순증을 달성했다. HCN 케이블TV와 sky인터넷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케이블TV가입자가 2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는 등 HCN과의 시너지 효과도 본격화 되고 있다.
ENA 채널의 시청률 급상승은 더욱 주목할 만 하다. '구필수는 없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을 시작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돌싱글즈3' 등 인기 예능 콘텐츠를 더해 ENA채널이 전체 채널 중 개인2049 시청률 1위(7월 28일 기준)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가 전국유료방송가구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ENA채널의 광고매출 단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인 RACOI의 드라마·예능 부문 인터넷반응도 6월말부터 5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1분기 매출 2408억원에 이어 2분기 2542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1조클럽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스카이라이프 전체상품의 가입자 순증세를 보다 확대하고, 제2의 우영우를 찾기 위한 콘텐츠 투자를 늘리며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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