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에드윈 퓰너 (Edwin John Feulner Jr.)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정세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한화그룹이 28일 밝혔다.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The Heritage Foundation)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The Asian Studies Center)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마이크 펜스 前 미국 부통령과 오찬
- 한화그룹, 울진·삼척 산불피해 구호 성금 10억원 기탁
- 한화그룹, 점자달력 4만부 무료 전달
- 김승연 "미래 위해선 차원이 다른 생각, 행동의 변화 필요"
-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美 해리티지재단 회장과 만찬
- 한화그룹, 부문별 사장단 회의···글로벌 불확실성 선제 대응
- ㈜한화 기계부문, 신입·경력사원 채용
- 한화그룹, 에너지·우주항공 등 5년간 37.6조 투자···2만명 채용
- 한화그룹 사업구조 재편, '승계' 포석?···장차남 동관·동원 '수혜'
- 삼남 김동선과 갤러리아 물적분할···한화그룹 승계 '마지막 퍼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