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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 말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정기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검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검사는 본 검사를 시작하기 전 자료 수집 등을 진행하는 작업이다. 통상 1∼2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이르면 이달 말이나 4월 초 정기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금감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처음 진행되는 정기검사다. 금융사의 특성과 규모를 고려한 주기에 따라 실시하며, 금융 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취약부문 리스크 관리 실태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중순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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